몇 권 되지도 않는 책이라, 어제 오후에 책장 좀 정리해보겠다고 덤볐다가 뻗었다. 아, 먼지는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것이며 책장을 정리할 수록 바닥은 왜 더 지저분해지는 것이냐…
잊고 있던 책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은 좋구나.. 후후.
오늘까지 끝내면 좋으련만, 당분간 일이 있어 정리를 못 한다. 주 중으로 어떻게든 끝내야 할텐데… 끄응…
정리만 끝나면 한동안 정리할 일이 없을 테니.. 어떻게든 끝내야 할텐데…
근데 가장 큰 문제는 책이 아니라, 복사한 문서들. 제대로 정리를 안 해둬서 이게 가장 큰 문제다. 복사한 문서 정리하는데만 하루 꼬박 걸릴 듯. 그 다음 큰 문제는… 각종 잡지.. 이건.. 쿨럭..
책장정리.
어렸을때부터 몸이 약했던 터라 정리는 안해도 구석구석 먼지닦는 건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죠 (…)
진짜. 책이 문제가 잡지랑 종이들이 문제라는 건 정말 공감. 몇년 쌓인 거 정리하면 한 일주일 잡아 먹은 적도 있습니다. 하루면 된다는 게 부러운데요 ;
책 정리는 몇 시간 바짝하면 어떻게 되는데 잡지와 출력한 종이는 정말 대책이 없어요.. ㅠㅠ 일전에 반 정도 정리했거든요. 그래서 하루에 끝낼 수 있길 바랄 뿐이에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