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무책임함을 독려하는 SNS시대에 책임감이란 뭘까란 고민을 하고 있다.
자신이 퀴어페미니스트라고 말하며, 퀴어하지 않은 페미니즘은 페미니즘이 아니라고 말한다면, 그리고 그 논리가 성립할 수 있다면, 그렇게 말하는 당신의 논의는 조금도 퀴어하지 않다는 평가도 성립할 수 있다.
어쩐지 퀴어페미니즘과 퀴어페미니스트가 정치학이 아니라 정체성으로 소비되는 인상이라 당혹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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