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토요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트랜스젠더는 당신 곁에 있다"는 행사를 진행한다. 소식을 들은 날부터 계속 고민했다. 그날 트랜스젠더 깃발을 챙겨갈까, 논바이너리 깃발을 챙겨갈까. 변희수 하사를 기억하고 복직과 명예획복을 위한 행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사라 트랜스젠더 깃발을 챙겨갈까 했다. 하지만 내게 그날은 또한 이은용 작가와 기홍을 함께 기억하는 날이기도 하다. 특히 기홍은 자신을 논바이너리라고 설명했으니, 그를 기억하기 위해 나 하나 정도는 논바이너리 깃발을 들어도 괜찮겠지. 논바이너리 깃발은 몸에 두르고, 변희수 하사를 기억하는 행사의 기획에 맞춰 트랜스젠더 손깃발을 들고...

그날 트랜스 깃발이 없는 분들에게 대형 깃발과 손깃발을 좀 나눠줄까 고민이다. 비가 온다고 하니 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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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내용 없이 예전에 했던 내용을 조금 수정하는 수준에서 트랜스젠더의 역사를 줌으로 강의하는 자리를 만들어볼까...


2021/03/25 22:06 2021/03/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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