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의 역사] 강의 준비를 위해 스트라이커의 책을 다시 읽다가.. 스트라이커가 트랜스라는 정체성이나 다른 어떤 정체성은 어떻게 발생하는가와 관련해서, 그냥 그렇다라는 식으로 쓴 부분을 읽고 당혹스러움과 동시에 큰 위안을 얻었다. 그렇다. 왜 트랜스가 되냐고요? 그냥 그래요. 어떤 일은 그냥 그렇다고 받아들이는 방법 밖에 없어요. 자신이 트랜스라는 점을 어떻게 아느냐고요? 그냥 알아요. 이것은 단순한 직감이라는 뜻이 아니라, 그냥 그렇다고 받아들이고 그냥 안다고 말하는 수밖에 없다. 트랜스 연구는 그 직감을 밑절미 삼아 작동하는 연구가 아니라 트랜스로 사는 삶을 통해 이 세계를 다르게 해석하는 작업이다. 이것은 매우 다른 태도기도 하지요. 아무려나 그냥 그렇다.


2018/02/19 01:37 2018/02/19 01:37
지금 몸 상태가... 매우 상태가 나빴다가 어쩐지 멀쩡했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어라.. 이거... 예감이... (여기까지...)


2018/02/18 20:37 2018/02/18 20:37
두통이 지독하고 어지러움증이 심하다. 계속 어지러웠다가 비틀거리다가 두통으로 아파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아침부터 그래서 두통약을 반복해서 먹고 있음에도 이 증상이 그치질 않고 있다. 왜지... 그런데 오늘 밤을 새야 할 상황이고 몸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데 어째서인지 평소보다 많이 먹고 있다. 이것은 나중에 토할 수도 있다는 뜻일까. 몸 상태가 별로이니 계속 정신이 들도록 기다리는데 정신이 들지 않는다. 컨디션을 뭉개고 뭔가를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무엇보다 잠깐이라도 잠을 자고 싶은데 잠도 안 오고 피곤하기는 무지하게 피곤하다. 어찌해야 할까.


2018/02/18 19:43 2018/02/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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