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6: 설날 풍경

01
“**[루인]가 여자로 태어났으면, 야사시하고 알록달록 엄청 꾸미고 다녔을 거야.”
설날 아침,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 엄마 님께서 아빠 님과 나 뒤에서 나눈 얘기. 헐퀴. 크크크.

물론 내가 2년 정도 잠적한 후, 성전환수술을 하고 나타났을 때 부모님이 나를 환영할 거란 얘기는 아니지만, 이런 얘기는 미묘하게 재밌음. 흐흐.

02
내가 사는 집이 아무리 작고 또 삐걱거린다고 해도 나의 집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