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집값: 이사는 물 건너 가는 것인가? ㅠ_ㅠ

방값을 알아 볼 겸, 다른 일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어제 이태원에 갔습니다.
부동산에 가서 그냥 집값을 물었는데요.
평당 오천만 원이라고 하였습니다. 싼 곳이 평당 이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 허억.
전 제 집의 보증금이면 집 한 평은 살 수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런데 한 평도 못 사는 군요. 흑흑.
시세를 확인하니 기본 보증금에 월세가 대충 나오죠. 만약 10평인 방을 구한다면 전세로 못해도 이천만 원에서 칠, 팔천만 원이 필요하고 월세로 구한다면 음… 그냥 계산하지 않으렵니다. ㅠ_ㅠ
이태원에서 살기로 한 계획은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