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막강 FAQ 토론회

차별금지법 이슈는 여전히 중요하고 앞으로도 계속 중요합니다. 그러니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마침 좋은 자리가 있네요. 많은 분이 함께 하면 좋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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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6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인권중심 사람 다목적홀(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247-38)
주관 :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http://lgbtact.org)
어떤 이들의 혐오 발언에 분노하고 계신가요?
이야기 하다가 말이 막혀 스트레스 받으셨나요?
막연히 지지하지만, 어떤식으로 설명해야 할지 난감하셨나요?
성적소수자라면 꼭! 알아야 할 차별금지법에 대한 모든것!
법안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 실제 사례에서 대입해 보고 싶었던
것들을 이야기해보고, 당당하게 반박할 언어들을 알아봅니다.
무지개행동 홈페이지(http://lgbtact.org)로 질문을 남겨주세요!
토론회에서 시원하게 답해드립니다 🙂
호호

차별금지법, 차별하는 법, 그리고 “수신확인, 차별이 내게로 왔다”

복잡한 감정이 드는 소식을 듣는 나날입니다. 프랑스에선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다고 하죠? 더 정확하게는 결혼의 정의를 바꿨다고 합니다. 정의[definition]를 바꿔서 정의[justice]를 바꾸는 작업이네요. 반면 한국에선 차별금지법 입법 철회가 사실상 결정되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치를 떠는데 민주통합당 민홍철 의원이 군형법을 개정해서 동성애를 불법화 혹은 처벌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하겠다고 합니다. 차별금지법 철회와 동성애처벌법 법안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의심하는 찰나기도 합니다. 음모론 말고, 민주통합당의 정치적 입장을 분명하게 선언하는 그런 태도에서요. 차별과 배제를 통해 주류, 기득권이 되려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갑갑합니다. 이렇게 해서 다수당이 될 수 있을까요? 이렇게 해서 다수당이 되고 대통령을 배출하면 무엇하겠어요.
이 와중에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엮은 책 [수신확인, 차별이 내게로 왔다: 평범하지 않지만 평범한 소수자들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트랜스젠더, 레즈비언, 게이, HIV/AIDS 감염인 등 다양한 삶의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그나마 좀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지금 시국에서 이 책이 작으나마 위로가 되겠지요? 많은 분들이 사서 읽으면 좋겠어요. 책 판매에 따라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차별금지법 운동에 쓰인다고 하니까, 현 상황에 어떤 식으로 개입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으면 일단 이 책을 구매하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교보문고: http://goo.gl/UmlkB


민홍철 의원을 규탄하는 선언문과 책 목록을 차례로 옮깁니다.
ㄱ.
발의문 전문 보기: http://goo.gl/WiwK0
동성애처벌법이 웬 말인가? 인권탄압 민홍철 의원 규탄, 군형법 제92조6 폐지 촉구를 위한 공동선언문
경악을 금치 못할 법안이 국회에 상정될 위기에 놓였다. 민주통합당 김한길, 최원식 의원이 보수 기독교의 집단적인 광기와 왜곡된 비난에 굴복하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자진 철회하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같은 당 민홍철 의원이 군형법 제92조6을 ‘동성 간의 간음’이라고 명명하면서 최악의 반인권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법안이 국회에 상정된다면 민주통합당은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소수자 인권 따위는 관심두지 않고 스스로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난 3월5일 국회는 군형법92조6을 존치시키려는 꼼수를 부리며 계간조항을 항문성교로 변경하는 테러를 저질렀다. 기타 추행이라는 모호한 표현 속에 동성애자들의 성적자기결정권과 평등권은 무참히 짓밟혔다. 국방부조차 동성애자를 차별하는 법안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이 마당에 민홍철 의원은 잉크가 채 마르지도 않은 군형법을 다시 한 번 개악하려 한다. 여성 군인 간 동성애 행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까지 드러내며 동성애를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구체적으로 천명하였다. 이 법안은 추행을 성풍속으로, 항문성교나 그 밖의 추행 조항은 ‘동성 간에’ 항문성교나 구강성교, 기타 유사성행위로 변경해 2년 이하의 징역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이성 간 합의에 의한 성관계는 군대 내에서 형사 처벌하지 않게 되고 군인과 민간인 사이의 합의에 의한 성관계도 처벌할 수 있게 되는 등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최악의 호모포비아 법안 발의, 민주통합당의 관망은 모든 것을 망쳐놓고 있다. 수 년 동안 시민단체들이 요구해왔던 군형법 92조6의 폐지요구를 묵살한 것도 모자라 국내외적인 비난에도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현재 계류 중인 남인순 의원안은 폭력과 위력이 아니라 합의에 의한 성관계조차 범죄로 규정하고 처벌하는 것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반면 민홍철 의원은 동성 간 간음죄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정반대 입장의 군형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흐름도 성적지향에 의한 차별을 금지하고 비범죄화해야 한다는 추세로 나가는 이 마당에 민주통합당의 원칙없는 눈치보기는 한국사회의 성소수자 인권상황을 후퇴시키는데 일조하고 있을 뿐이다. 과연 지금 누가 웃고 있을지, 민주통합당이 그들이 원하는 바를 앞장서 만들어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뼈저리게 반성하길 바란다.
낡디 낡은 이 법안이 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군 특수성이라는 조건 속에 갖혀 있는 동성애 혐오와 차별 때문이다. 군기문란과 전투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 군형법92조6이 존치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군 기강에 영향을 주는지는 단 한 번도 검증된 바가 없다. 도덕과 윤리, 혐오로 점철된 법안의 생명은 더 이상 유지될 필요가 없다. 민홍철 의원이 발의하려고 하는 군형법92조6 개정안은 이미 생명력을 잃은 논리를 반복하고 있는 것일 뿐 꺼져가는 아니 이미 사라졌어야 할 군형법92조6의 생명력을 겨우 붙잡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민주통합당이 해야 할 일은 군형법92조6을 폐지하고 잠재적인 성추행범으로 오인받고 차별의 사각지대에서 온갖 모욕을 감내해가며 군복무를 하고 있는 동성애자 군인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민주통합당은 성소수자 인권탄압에 앞장서는 제1야당이 될 것인가. 소수자 차별을 해소하고 잘못된 인권 현실을 개선하는데 노력해야 할 공당이 인권을 무기로 차별조장에 앞장선다면 그 누가 신뢰를 보낼 것인가. 민홍철 의원은 스스로 호모포비아 국회의원으로 낙인찍히고 싶지 않으면 법안 발의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군형법92조6은 개정될 법안이 아니라 이미 폐지되었어야 할 악법 중에 악법이다. 차별과 혐오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무원칙한 행보를 보이는 민주통합당은 군형법92조6 폐지의 입장을 즉각 밝혀라.
공동선언문에 참여한 우리들은 민홍철 의원의 군형법 92조 개악 시도를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2013년 4월25일
ㄴ.
교보문고: http://goo.gl/UmlkB
수신확인, 차별이 내게로 왔다: 평범하지 않지만 평범한 소수자들의 이야기
인권운동사랑방 (엮음), 몽, 김준우, 허오영숙, 김일란, 깡통, 진경, 토리, 석진, 나영 지음
추천사
우리 이웃에 당도한 전언ㆍ김영옥 5
책을 내며
이야기를 기다리는 이야기 11
1 어떤 특강 : 승민의 이야기 21
어떤 결핍인가ㆍ몽 33
2 참는 자에게 복은 오지 않는다 : 희수의 이야기 41
정체성은 안내판이자 힌트일 뿐ㆍ김준우 58
3 엄마의 자리 : 수민의 이야기 67
“모든 이주자는 하나의 세계를 통째로 짊어지고 다닌다”ㆍ허오영숙 85
4 세 번의 키스 : 정현의 이야기 91
찰나의 풍경ㆍ김일란 108
5 같음, 불온한 기대 : 타파의 이야기 119
차별과 빈곤이 만들어내는 수많은 변주들ㆍ석진 132
6 평범함으로 돌아가는 시간 : 이숙의 이야기 141
경계를 의심하는 반차별 운동으로ㆍ진경 157
7 나에게 온 : 민우의 이야기 165
인간의 자격?, 물음표를 의심하자ㆍ토리 185
8 세상의 중심에서 : 서윤의 이야기 193
“네가 있을 곳을 정해줄게”ㆍ깡통 208
9 내 일, 내일 : 명희, 영석, 영은의 이야기 215
노동과 삶, 그 끝없는 톱니바퀴ㆍ나영 243
10 남은 이야기
일터에서, 우리는 어떻게 만날까ㆍ미류 251
반차별운동은 정체성을 어떻게 다룰 수 있을까ㆍ나영정 265

2010-2011 LGBT 인권포럼 ‘혐오와 차별에 맞장뜨자!’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2010-2011 LGBT 인권포럼 ‘혐오와 차별에 맞장뜨자!’
:: 주최 :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 일시 : 2011년 1월 15일(토) 오후 12시부터
::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ECC 지하 222, 224, 225호
:: 프로그램::
출처 및 홈페이지 가기: http://goo.gl/wimIe
전체1 12:30 ~ 14:00 / 225호
“지금 차별금지법이 필요한 이유”
2007년 누더기 차별금지법에 맞선 성소수자들의 투쟁은 무지개 행동이라는 상시적인 연대체를 만드는 성과와 차별의 문제를 보다 깊게 고민하는 반차별공동행동이 만들어지는 성과로 이어졌다. 올해 법무부에서 차별금지법 TF를 만들며 차별금지법이 다시 부상했고 반차별공동행동에서는 별도의 안을 만들어 국회의원 입법 발의 그리고 인권시민사회단체 공동의 과제로 차별금지법 제정 모임을 제안했다. 무지개 행동도 이 모임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2011 LGBT 인권포럼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 모임에서 준비한 차별금지법안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하고 법안이 담고 있는 정의, 차별사유, 괴롭힘, 구제절차 등의 내용을 들어보고 차별금지법이 성소수자에게 어떤 의미, 필요성이 있는지 함께 고민한다.
– 사회 : 소윤 (한국레즈비언상담소)
– 발제 :
(1) 차별금지법은 어떤 내용인가? : 몽 (언니네트워크, 차별금지법제정연대)
(2) 차별금지법과 성소수자 : 한 채윤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섹션 1 – 1 14:20 ~ 15:50 / 222호
“성소수자에게 평등한 일터, 주거 그리고 가족 구성이란?”
성소수자에게 차별에 맞선 운동은 존재를 긍정하기 위한 것부터 시작이 된다. 지금까지 성소수자 운동이 그래왔으며 현재 벌어지는 성소수자 차별, 혐오 조장을 볼 때 앞으로도 그러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성소수자 운동은 다양한 영역에서 성소수자 차별의 문제를 끄집어 낼 수 있었다. 사람이면 누구나 먹고 살고 쉬며 사랑하는 사람과 더불어 살 권리를 성소수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해 왔으며 활동을 해왔다.
주거, 노동, 가족구성이라는 흔히 말하는 사회권의 영역에서 성소수자의 권리를 배제당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권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각 활동을 통해 진행했던 분들과 함께 함께 논의해 본다.
– 사회 :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 발제 :
(1) 성소수자와 주거 : 타리 (진보신당, 소수자주거권확보를위한 틈새모임)
(2) 성소수자에게 평등한 일터 만들기 : 이경 (동성애자인권연대 성소수자 노동권팀)
(3) 가족구성과 성소수자 : 가람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가족구성권연구모임)
섹션 1 – 2 14:20 ~ 15:50 / 224호
“종교야, 대체 우리에게 왜 이러니?””
– 사회 : 가락 (언니네트워크)
– 이야기손님
(1) 도임방주 (차별없는세상을여는기독인연대, <하느님과 만난 동성애> 필자) 외 섭외 중
 
섹션 2 – 1 16:00 ~ 17:30 / 222호
“Living Together Talk Show!
레즈비언, 게이 그리고 페미니스트에게 듣는 HIV/AIDS”
한국사회에서 에이즈가 발견된지 25년이나 지났지만 사회적인 편견은 여전하다. 성소수자 운동진영에도 예방, 감염인 인권의 다양한 관점을 지닌 HIV/AIDS 운동이 여러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다양한 섹슈얼리티를 지닌 사람들이 자신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HIV/AIDS 그리고 운동에 대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 사회 : 강석주 (민주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위원장, HIV/AIDS인권주간 담당자)
– 이야기 손님 :
(1) 레즈비언으로 HIV/AIDS 활동하기 : 정숙 (동성애자인권연대 에이즈인권팀)
(2) 게이와 HIV/AIDS : 전재우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3) 페미니스트로 제3세계 여성과 HIV/AIDS : 나영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섹션 2 – 2 16:00 ~ 17:30 / 224호
“LGBT 인권조례만들기? 성소수자의 일상과 인권이 어떻게 만나는지 상상더하기 ”
– 진행 : 공현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 기즈베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타리(진보신당)
– 프로그램 : 인권조례에는 어떤 내용을 담을 수 있을까? 인권조례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인권조례가 만들어진다면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바뀔까?에 대한 질문을 풀어가기 위해 참가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워크숍
전체2 17:40 ~ 18:40 / 225호
“2010-2011 LGBT 인권포럼 ‘갈무리 그리고 수다’”
– 사회 : 타리 (진보신당), 장병권 (동성애자인권연대)
– 프로그램 : 2011년 성소수자 [ ]을 했으면 좋겠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