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모임

오랫동안 바라고 있던 모임을 시작했다. 직접적인 원인은 작년 연말의 한 모임에서 가진 불만이었지만, 그 보다 더 오랜 시간을 채식과 페미니즘을 함께 고민하는 모임이 있었으면 했다.

공부는 혼자서 하는 것이라고들 하고, 그 말 ‘맞다’. 하지만 항상 혼자 할 수도 없고 혼자 하는 것과는 별개로 함께할 때, 혼자 하는 것과는 또 다른 확장을 경험한다. 함께 세미나를 한다는 건, 다른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해석하는지를 느끼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목소리(목소리 자체, 의견, 이야기 등등)를 느끼고 조율(조율은 하나의 결론을 내린다는 의미가 아니다)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느끼는 경험이다.

그래서 기대하고 있다. 즐겁다.

다이어리+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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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다 다이어리가 도착했다. 일전에 나무님이 예쁘다고 하셔서 기대를 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디카 없음이 처음으로 아쉬울 정도로 멋지고 예쁘다. 아아아, 좋아좋아좋아. 얄미운 소리로, 배송료 절약 차원에서 공동구매로 샀는데, 같이 사기로 한 다른 이들에게 주지 않고 혼자 다 가지고 싶을 정도랄까^0^;;;

이제 두 개의 다이어리를 어떻게 역할 분담을 하느냐, 그것이 문제구나. 이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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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아마 세 개의 아르바이트를 할 것 같다. 그래봐야 총액은 얼마 안 된다. 하나는 길어야 6개월 정도 계약이다. 아직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거의 성사 단계랄까. 거의 재택근무-_-;;기에 시간에 비해선 금액이 높다고 해야겠지. 다른 하나는 액수도 적지만 6달 일하면 5달치 알바비가 나온다. 조교일이다;; 마지막 하나는 액수에 따라 할지 말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액이 맞으면 할 예정인데, 신경 쓸 일은 많아도 소요 시간은 조교일과 많이 겹치기에 부담이 덜 하다는 점에서 끌린다. 금액이 맞으면 할 예정인데, 조건은 최소한이다. 이 일로 인해 들어갈 핸드폰 요금은 지불할 수 있을 만큼!

클래식으로 바꾼 후..

많은 분들이 지적했던, 트랙백과 rss의 문제를 직접 확인했다.

[#M_ 요렇게.. | ㅠ_ㅠ.. |
_M#]

아쉬운 점이 있다면, 리퍼러 로그를 통해 검색엔진에서 어떤 검색어로 들어오는지 확인하는 재미가 없어졌다는 것-_-;; 로그인해서 이거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Mozilla/4.0이니 하는 글자만 뜬다.

#깨진 글씨가 살짝 괴기스럽게 다가온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