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운동화를 한 켤레 샀다. 몇 달 전부터 운동화를 한 켤레 사겠다고 벼렸으니 나름 일찍 산편이다. 흐흐. 즐겨가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해서 별다른 걱정을 안 하면서도, 걱정을 살짝 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실물도 예쁘다. 힛. 그래서 사진을 공개하느냐면 아니! 흐흐.

지난 번 운동화 사진을 공개하고 나서 좋았던 점은, 루인을 알아보려는 사람들에겐 유용한 힌트가 되었지만, 어찌하여 그 운동화가 루인의 캐릭터처럼 되는 불상사가 생겨서… 흐흐. 이번엔 신비주의로 한 번 가보려… 퍽! 퍼벅!

아무튼 한 시기에 신을 수 있는 운동화가 두 켤레가 된 건 살면서 처음인 거 같다. 그래서 더 신난다. 히히. 번갈아 가면서 신어야지. 아, 그나저나 새신을 신으면 어딘가로 놀러 가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_-;;; 수요일에 극장에 갈까 고민 중이다. 준비를 다 한 것이 아니라 갈 데 까지 간 거랄까… 크크크.

13 thoughts on “운동화

  1.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짝~ 뭐 이런 고무줄 놀이 노래가 생각나네요 ^^

  2. 저도 새신을 샀어요. 🙂
    서로 신발 사진 공유합시다 ㅋㅋㅋㅋㅋ

  3. 하하, 운동화~ ㅋㅋ 이젠 두번째 운동화 사진을 보지 않아도 알아 볼 수 있다는. ㅋㅋㅋ

    1. 키드님/ 흐흐흐. 근데, 지난 팬타포트처럼 혹시나 키드님을 만날 수도 있을 상황이 오면, 루인은 그때 그 장난감(?) 사진을 떠올려요. 흐흐흐.

      벨로님/ 그러고보면 그때 너무 갑작스레 지나친 것 같아요. 언젠가 뵐 기회가 있겠죠? 헤헤. 🙂

  4. 음.. 저도 운동화가 여러개인데.. 일년에 한 번 정도이지만(?) 빨라고치면.. ‘내가 미쳤지’하는 생각이… 그냥 맡기는게 시간면이나 위생면이나.. 여러모로 낫다는 생각을 간절히 하게 되요. ㅋㅋ 🙂 루인님이 쭈그리고 앉아 칫솔을 들고 운동화를 닦을 거 생각하니.. ㅋㄷ 웃음이… 흐흐~

    1. 흐흐. 예전엔 운동화를 칫솔로 닦았는데요;; 흐흐, 근데 일전에 신발가게에서 물어보니 운동화는 물빨래 하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솔로 가볍게 먼지만 털라고 하더라고 하면서요. 그 이후론 햇볕에 소독하는 걸로 대체하고 있어요. 🙂

    1. 신비주의라기보단 예전에 한 번 공개했다가, 그 신발이 루인의 캐릭터가 되어서, 이번엔 비공개로 했달까요. 흐흐. 조만간에 슬쩍 공개할 지도 몰라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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