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의 복잡다단함-성전환자인권연대 지렁이 주최 영화상영과 포럼

오랜 시간, 회의는 한 것 같은데 뭐 아무 것도 안 하는 것 같다고, 요즘 지렁이 어떻게 지내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었죠. 단체 이름은 남아 있는데 활동가들이 아무도 없거나, 활동가가 있긴 한데 단체는 유명무실한 상황에 처했던 건 아니었습니다. 진짜요. -_-;;

단체 방향을 모색하는 와중에 뭔가 행사를 하나 마련했습니다. 이름 하여, “성전환자인권연대 지렁이가 주최하는 영화 상영 및 포럼” 흐흐. 날짜는 11월 3일 토요일. 15시부터 영화상영을 하고, 18시부턴 포럼이 있어요. 그날 시간을 꼭 비워서, 참가해주시면 고마워요. 흐흐흐. 참고로 포만감은 보장 못 하지만 적지 않은 다과와 식사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랍니다. 🙂

+당연히 이 포스터는 수시로 올라올 예정이랍니다. 흐흐.

트랜스젠더의 복잡다단함
-한국에서 트랜스젠더로 살아가기

1부. 영화상영(15:00-17:00)
-트랜스 가족Transfamily(사빈느 버나르디, 독일, 29분, 다큐멘터리)
-Un/going Home(김영란, 한국, 34분, 다큐멘터리)
+[Un/going Home] 감독과의 대화

2부. 포럼: 한국 내 트랜스젠더 운동을 생각한다. (18:00-20:00)
-1. 트랜스젠더는 누구인가: 성전환자인권연대 지렁이가 고민하는 트랜스젠더
-2. 이성애중심주의와 성별이분법, 그 교차점에서
-3. 트랜스젠더에게 법/제도는 어떤 의미인가

※영화상영과 포럼 사이에 저녁을 대신할 다과를 제공합니다.

*주최: 성전환자인권연대 지렁이
*일시: 2007.11.03. 토요일. 15시
*장소: 신촌 어딘가(보다 자세한 장소는 추후 공지)

연락은
메일: gendering@gmail.com
전화: 0505-991-1104
홈페이지: www.gendering.org

후원계좌: (국민은행) 김영은 041301-04-111102
※CMS계좌이체를 신청하셔도 됩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선명한 버전으로 보실 수 있답니다. 🙂

8 thoughts on “트랜스젠더의 복잡다단함-성전환자인권연대 지렁이 주최 영화상영과 포럼

  1. 복잡다단함이란 단어는 생소하네요.
    종시에 이어 행사준비까지, 루인님 바쁘시겠어요~

    1. 복잡다단함이 좀 그렇긴 해요.. ;;;
      종시야 벌써 끝난 걸요. 이번 기획은 좋아서 하는 일이라, 바빠도 좋기만 해요. 헤헤.

  2. 나도나도 블로그에 올려야징~ >ㅁ< 루인루인 주말이 얼마 안남았다지요~ 오호호호 보고싶어욧!

    1. 헉… 어떻게 아셨어요? ;;;
      지금 발제문을 써야 하는데, 안 쓰고 이렇게 놀고 있는 중이랄까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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