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한다, 내가 실내에 있다는 전제 하에. 흐흐.
나는 비 오는 날 밖에 돌아다니는 걸 좋아한다, 비가 아주 조금 내린다는 전제 하에. ㅡ_ㅡ;;
나는 비가 오는 날을 싫어한다, 비가 많이 오는데 밖에 있다면.
빗줄기가 내리는 날 바람이라도 불면, 정말 싫다.
바람이 꽤나 세게 불면 슬슬 짜증이 치민다.
오늘처럼 강풍이 불고 비가 많이 내리는데 밖을 돌아다니고 있다면, 몸에서 짜증이 넘쳐 흐를 것만 같다. 옷이 비에 젖은 게 아니라 짜증에 젖은 기분이 들 정도다.
강풍에 빗줄기로 골이 난 상태인데, 물이 가득 고인 도로를 자동차가 빠른 속도로 지나간다면…. 애도.
위의 문장은 오늘 있었던 일. ㅡ_ㅡ^
하아…….인생이 곧 수행이죠;;
아아. 정말 인생은 매 순간 수행의 연속이에요.. ㅠ_ㅠ
위로하는 뜻으로 뭐라도 해드리고 싶지만 거리가 ㅎㄷㄷ
몇 천 킬로미터, 아니 만 킬로미터 이상이려나요? 흐흐흐.
글이라도 고마워요! 🙂
저는 비 너무 싫어해요 ㅠ_ㅠ 그러니까 집에서 나가야 된다면 말이죠. (그럴 땐 조금 오는 것도 싫어요 ㅡㅡ^) 우산 들고 가방 들고 어쩌고 하다 보면 정신도 하나도 없고; 그래서 자려고 할 즈음 그런 밤에만 비가 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곤 하죠. 집안에서 빗소리 듣는 건 좋아해요. ^^;
앗, 저도요. 전 가방을 매고, 손에 파일을 지니고 있는데, 여기에 우산까지 챙겨야 한다면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정말, 밤에만 비가 오면(번개는 말고;;; 흐흐) 참 좋을 거 같아요.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