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중순 즈음부터 거의 매일 [Run To 루인]이 트래픽 초과로 접근이 차단되고, 나는 거의 매일 트래픽을 리셋하고 있다. 지금까지 트래픽 리셋으로 사용한 돈이면 일 년 정도 계정비는 되겠다. 이유는 알 수 없다. 블로그 통계로는 트래픽을 초과할 정도의 방문자가 들어오고 있지 않다. 구글 애널리스틱에 따르면 방문자는 매우 적다. 정말 너무 적어서 트래픽 초과가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심지어 트래픽의 팔 할은 구글 등 검색 사이트다. 그렇다고 검색 사이트를 차단할 수는 없는 노릇. 원인을 알 수 없으니 어디서 이유 없는 공격이라도 한다고 착각해야 할까? 차라리 이렇게 믿는 편이 속편한 걸까? 근데 이렇게 믿기엔 변방의 조용하고 이름 없는 블로그를 공격해서 뭐하겠는가. 그러니 다시 오리무중이다. 참고로, 몇 년 전부터 이미지 등은 전부 외부 링크로 처리하고 있다. 그 전의 이미지 등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일까? 그럴 경우 모든 이미지를 다 확인해야 하는데 이건 사실상 불가능한 작업이니 그냥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 뭐, 이렇게 불평해도 또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 것을 안다. 예전에도 그랬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