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모임에 갔다. 물론 루인에게만 첫 모임이지 이미 준비활동을 하셨던 분들이었다.
끝나고 소감을 말해달라기에, 다음부터 안 나올 거라고 말 하며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바로 그런 이유로 계속 나갈지도 모른다.-_-; 잘 모르겠다. 페미니즘은 기본적인 바탕이라고 기대했는데, 가부장적인 모습과 젠더적인 모습이 겹쳐서 당황했고 아팠다.
어떻게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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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하지만 이번엔 결심하고 한 달도 안 되서 교보에 갔다(왠지 뿌듯-_-;;). 몇 권의 책을 사고, 스노우캣 다이어리도 샀다.
작년과 올해엔 일다 다이어리를 사용했다. 예쁘고 멋지고 괜찮다. 그런데도 스노우캣 다이어리를 산 이유는, 일다 다이어리의 단점은 일기를 쓰는 부분이 너무 좁다는 것(일기 쓸 부분이 많이 필요한 루인이기에 단점이지 때론 장점일 수도 있다). 그래서 일기 쓰는 부분이 넓은 스노우캣으로 샀다. 하지만 일다 다이어리는 올해도 살 거다.
혹시 공구하실 분 있나요? 미리 보실 수 있는 곳은 여기고요, 공구를 한다는 건 배송료를 아끼겠다는 것이니 오프라인으로 알면서 이왕이면 자주 만나는 분으로 한정 하겠죠(왠지 이랑을 말하는 분위기;;;). 공구할 분이 없어도 사겠지만 혹시나 해서요. 크리스마스 때문에 담 주에 주문할 예정이니까, 이번 주 주말까지 기다릴게요^^
헉@-@ 저도 스노우캣과 일다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일다 다이어리로 결정하고 (너무 예뻐요 >_<) 일기를 쓸 수 있는 '예쁜' 노트를 (교보에서) 샀답니다. 왠지 너무 비슷한(거의 똑같은;;) 상황 ㅋㅋ
하핫, 나무님도^^
그나저나 그렇잖아도 기대치가 높은 일다 다이어리인데, 나무님 글을 읽으니 더더더 기대하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