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폭력에서 물리적 피해는 트랜스젠더가 주로 겪고 운동의 상징성은 게이 남성이 가진다. 이것은 추론이지만 백인 게이 남성이 혐오 폭력 피해를 겪었을 때와 비백인 트랜스젠더가 혐오 폭력 피해를 겪었을 때 소위 LGBT 단체로 불리는 곳의 반응은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물론 아직은 추론이다. 그리고 레즈비언의 피해는 상대적으로 덜 논의되고, 바이의 혐오 폭력 피해는 아예 언급도 안 되는 듯하다. 나는 바로 이런 식의 위계가 혐오 폭력에서 젠더와 섹슈얼리티가 작동하는 지점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