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E느님께서 동치미를 만드셨습니다. 만드느라 엄청 고생하셨죠. 작년보다 조금 더 만들었고 냉장고에 넣어 잘 숙성시켰죠.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작은 통에 따로 하나 더 담았고 그것은 다른 통에 든 것보다 빨리 익었습니다. 그것도 매우 맛나게요. 덕분에 요즘은 반찬 걱정이 별로 없어요. 동치미만 있어도 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물론 다른 반찬도 있지만요.
그리고 얼마 전엔 동치미국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겨울엔 동치미국수죠! 국물이 약간 덜 시어서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맛났어요. 호로록, 호로록 동치미 국수!
내년 초엔 훨씬 맛난 동치미국수를 먹을 수 있을 듯합니다. 아, 맛있어요.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