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과 실패의 윤리

오랜만에 대중강연을 한다. 잭 핼버스탬의 [실패의 기술과 퀴어 예술]을 자세히 읽는 작업이다. 각 강좌 제목은 어떤 이들에게 아이러니할 텐데 일부러 그랬다. 강의는 책 내용, 논의의 맥락과 함께 연구자의 윤리도 함께 이야기할 계획이다. 왜냐면 괜찮은 논의를 담은 구절을 읽을 때마다 “그래서 너는 왜 그랬니”라는 말이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이다. 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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