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려나 어째서인지 정신없이 바빠 정작 내가 써야 하는 글을 쓸 시간이 없다.
15주년 사업을 어떻게든 마무리하려고 주말에도 일을 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다른 일정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 와중에 새로운 사업을 하나 같이 하기로 해서 내 인생 내가 꼬아버린 그런 상황을 만들었다. 허허허… 왜 그랬지… 그럼에도 재미는 있네.
그리고 또 예상치 못한 일에 초대를 받기도 해서 흥미진진. 다음주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계속 일정의 연속이라 운동을 하든지 엄청난 보양식을 먹던지 고카페인을 먹던지 뭐라도 해야겠다 싶네. 그나마 커피는 못 마셔서 다행인가. 아, 홍차를 좋아했는데 요즘은 그냥 디카페인 차가 최고다. 마실 수 있는 차의 종류가 몇 개 없는데(안 맞으면 무조건 몸에 탈이 나서) 생수를 가장 좋아해서 다행인가.
그러니까 이 모든 내용이 모호한 내용에 이상한 헛소리 뿐인데, 무엇 하나 아직은 공개할 수 없는 일 투성이다. 바쁜데 쓸 수 있는 내용이 없다보니 블로그를 한동안 방치하는 사태에 빠졌다. 한동안은 하루 4시간 정도 자는 일정을 몇 달 했고, 요즘은 그래도 5시간은 자는 상황인데 바쁜 게 끝난 건 아니고 살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그럼에도 논문 하나 써야 하는데. 70% 완성된 논문을 투고할 수 있게 완성하는 게 왜 이리 어렵냐. 그런데 기준이 높아서 문장 하나하나가 다 거슬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