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 runtoruin.com 도메인으로 개설한 이 블로그를 운영한지 20년이 넘었다. 8월 어느날이었는데, 8월 한 달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그냥 지나갔다. 특별히 기념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의 도메인을,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그래도 20년을 유지했다니… 잘 했네. 살면서 이거 하나는 남겼네. 중간에 비공개로 돌린 글도 많고 블로그를 개편하며 링크가 다 깨진 일도 생겨서 곤란함도 있지만. 그래도 나중에 “30주년이 지나갔네?”라고 글을 쓸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