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검색사이트의 도움에 힘입어-_-;;; 하루 방문자 수가 70~100 정도다. 검색으로 적게 들어오면 70정도 많이 들어오면 100에 육박하기도 한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검색을 막을 의도가 없었기에 신경은 안 쓰는데, 최근 신경쓰이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징조는 진즉에 있었다. 꽤나 오래 전부터 두 개의 글, 주소로 들어오기 시작한 것. 그것도 루인이 해석할 수 있는 수준의 길이가 아니라
http://runtoruin.cafe24.com/tt/index.php?pl=130&ct1=2&PHPSESSID=071d1edfcba346f70f1cb7e879fd0126
와
http://runtoruin.cafe24.com/tt/index.php?pl=23&ct1=2&PHPSESSID=071d1edfcba346f70f1cb7e879fd0126
인 식으로 들어오는 것.
(첫 번째 것은 “또 다른 불륜 현장“이고 두 번째 것은 “아픈 몸은 언어의 증거이다“)
처음엔 적당히 무시했으나 최근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포토샵으로 조작한 거 아니다-_-;; 그저, 아무렇게 캡쳐한 것이다. 이렇게 어제 오늘 이틀로 통계가 500을 넘어 600에 가깝다. 도대체 뭘까? 누가 이런 식으로 들어오는 걸까? 누군가가 이 주소를 복사해서 어디에 올린걸까? 클릭하면 들어올 수가 없어서 사람들이 복사해서 주소창에 붙이는 식으로 들어오는 걸까? 특별할 것 없는 이 글들이 갑자기 이렇게 많이 들어오는 이유가 뭘까? 비밀글로 바꿀까?
살짝 짜증과 함께 고민 중이다.
아! 루인님 이거 불량 로봇으로 추측되고 있어요! 저도 이런 증상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태터 1.0.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했거든요. 태터 센터에서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이런 문제로 요즘 골머리 앓는 분들이 많더군요. 악성 로봇이 특정 글만 특정 시간에 반복적으로 긁어가는 것 같더군요. (제가 딱 저 증상이었어요.) 비밀 글로 바꾸고 삭제해도 소용없던데요. -_-;; (방법은 저처럼 업데이트 만이.. 살 길 인듯. -_-;) 저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태터 사용자들이 다 0.961 혹은 클래식 사용자더라고요.
아, 그런 거였군요. 순간적으로 1.0 이상의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까 고민했지만, 글쓰는 동안, 그냥 클래식에 안주하기로 했어요. 흐흐;;;;;;;;;;
그나저나 비밀글로 바꾸거나 삭제해도 소용없다니… 무서워요…꺄악~ -_-;; 헤헤^^;;
태터 센터 “묻고 답하기”에서 ‘리퍼러’로 검색해보세요. 저런 증상 앓고 있는 분들이 꽤 되는데. 해결책이 뾰족히 없는 듯. 그래서 저는 아무튼 갈아타기 했어요. (이 이쁜 스킨을 등지고. 흑흑.)
으흐;;;;;;;;;;;;;;
가서 확인해보고, 섬뜩함을 느꼈지만, 스킨을 포기할 엄두가 안 나서요;;;;;;;; 일단 글쓰기나 다른 사용엔 지장이 없으니 그냥 무시할까봐요-_-;;;
알려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