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들어오니 또 다시 1000여 개의 스팸덧글이 루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후후후. 스팸 등록할 시간이 없어 그냥 삭제하면서, 블로그 폐쇄할까, 살짝 고민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태터툴즈1.0X버전이면 스팸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으려나? 그렇다면 스킨이냐 스팸 방지냐의 갈등 양상으로 변하는 셈이랄까. 하지만 예쁘게 사는 걸, 인생의 중요한 목표의 하나로 여기는 루인으로선 몸에 드는 지금의 스킨을 변경할 의향이 별로 없는데….
스팸 덧글이 달려 있는 걸 볼 때마다, [Run To 루인]과 접속하고픈 욕망이 사라진다. 그래서 폐쇄를 살짝 고민했다. 스팸 하나하나가 우울의 농도를 짙게 하기 때문이다. 몸에 먼지가 쌓이는 느낌. 몸이 아프면 玄牝에 먼지가 쌓인다는 말처럼, 조금씩 무겁게 가라앉는 느낌을 받는다.
스팸 때문에 블로그 폐쇄라니오. 아니되옵니다. -_-;; 제가 스팸 관리해드릴까요? -_-;;; 그렇게라도 폐쇄 고민 말리고 싶어요~;;
블로그를 통해 관계를 맺고 있는 분들과의 ‘약속’이 있는데^^ 폐쇄를 할리는 없겠지만, 아침에 잠깐이나마 심각하게 고려하긴 했더래요. 도메인 주소를 바꿔볼까하는 고민도 해봤고요..흐흐;;;
고마워요^^
1.0.6으로 업그레이드하시고 english patient 플러그인을 설치하시거나 쓰레기 댓글 차단 플러그인을 설치하시면. 당분간은 괜찮을겁니다. 태터에서도 곧 대비책을 내놓겠지요.
아, 1.06을 설치하면 어느 정도 대비책이 있나보네요. 알려 주셔서 고마워요^^ 그나저나 스킨을 놓치기 싫다는 게 망설이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이라서, 어떻게 할지 갈등 중이에요.
제가 종종 가는 블로그 중에 http://www.leehana.com/ 요 분이 이 스킨을 쓰시거든요? 근데 요 분도 얼마전 스팸 댓글 때문에 고민하시다가 업데이트 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여전히 이 스킨을 사용하고 계시더라고요. 나름 좀 수정해서 쓰시는 것 같던데, 한번 도움을 구해보심은 어떨지. 🙂
우와우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