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트랜스젠더 Transgender” [여/성이론] 12호
저자: 운조
발행처: 서울: 여이연
발행일: 2005년 여름
#루인의 설명
: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발행하는 반년간 [여/성이론] 12호에 실린 논문. 1호부터 계속하고 있는 “페미니즘 사전”이란 꼭지의 하나로 실렸다. 트랜스/젠더 이론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글 중 하나. 일부 신문이나 잡지에서 트랜스젠더를 특집으로 다루며 여러 가지 소개(설명)를 하고 있지만 사실 그런 글들의 상당수가 혐오/공포의 시선으로 설명하는 내용이 많다면 이 글은 트랜스/젠더 이론가들의 논의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운조 자신이 트랜스/젠더 이론가이기도 하다(고 루인은 해석하고 있다).
아는 만큼 더 많은 것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글일 수도 있지만 그런 만큼 다소 아쉬움이 남는 글이기도 하다. 운조의 언어를 뒤에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사전이라서 그런가?). 하지만 트랜스/젠더 이론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은 꼭 읽을 필요가 있는 글.
지난 과호는 온라인에서 볼 수 없는 건가요? 12호에서 영화 ‘주홍글씨’ 해석에 관한 글 내용을 보고 읽고 싶어졌는데.. 흐흐~ 전화로 따로 문의를 해야 하는건가 싶어지네요. 그런데 편집위원중에 저랑 닉네임이 같은 분 발견하고 놀랐어요. 헉~ 전에는 무심코 지나갔을 이름이였을텐데 어떤 계기로 어디에서든 수인이란 이름을 듣거나 보게 되면 반가워지는.. 상상속의 이름만은 아니구나 싶은 생각에.. 크크~
루인이 아는 범위에선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곳은 없다고 알고 있어요. 여이연 사무실로 전화해서 살 수 있는 정도만 알고 있어요.
그나저나 어쩐지 수인님 닉네임이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니, 여이연이었네요. 흐흐흐. 항상 어디서 봤을까 하고 궁금했는데, 뭔가 시원한 기분이랄까요? ^ㅡ^
데자부같은 느낌을 가지셨었군요. 하하~ ^^; 루인님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가 하나 생겼어요. 책으로도 나왔는데요. ‘폭풍우치는밤에’라는 애니메이션 영화인데요 혹시 보셨을지도 모르겠어요. 아직이시라면 몸에 드실지도.. 드실거라고 자신있게 확언할수는 없지만.. 헤헤~ 사정이 생겨서30분 정도까지밖에 못 봤거든요. 그러함에도 참 좋았어요. 영화 초반에 채식에 관한 몇 가지 생각들이 떠오르게 되거든요. 두 주인공이 서로를 모르고 대화를 나눌때나 또는 만남을 가진 후의 상황들이 참 재미있어요. 마냥 재미있기만 한 것은 아니고 그 재미난 대화속에 어떤 아픔같은 것이랄까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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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즐거운, 몸에 드는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