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같은 학교는 아니지만 동기생들의 카페에서 리플을 남기다가 스스로도 놀래버린 앞으로의 일정을 깨달았다.
15일까지이지만 그래도 18일까지 완성하면 되는 글이 두 편(내년에 나올 책에 들어갈 예정-맨날 나올 예정? 크크), 19일엔 발제, 23일엔 수업 기말논문 마감, 27일엔 수업 발표.
이런 일정에 살짝 당황하고 있는데, 23일 마감이었던 기말논문이 21일로 앞당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20여 분간 공황상태에 빠졌다. 어쩌라고!!!!!!!!!! 다행인 것은 돌연 몸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는 것. 후후.
요즘 유난히 블로그들 업데이트가 잦다는 얘길 들었는데, 당연! 도망칠 곳은 이곳뿐인 걸 🙂
루인님, 제가 완성한 보고서 말이죠. 음… 제가 왜 아직도 안보내고 있냐면, 이게 제 마음을 담은 보고서가 못되다 보니까 루인님께 보여드리기가 참 어려워요. 내용은 괜찮다고 생각은 하지만.. 으음… 꼭 보여드리고싶다는 생각 반/ 보여드리기 참 민망하다;; 하는 생각 반이에요. 2006년이 가기전에는 보내드릴 생각인데.. 좀 더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내겠습니다 ;ㅁ;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마음의 준비가 끝나면 보내주세요^^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요. 루인도 그럴 때가 있거든요. 보여 주고 싶다와 보여 주고 싶지 않다고 공존하는 몸이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