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려

누굴 믿어야 하고 누굴 믿지 말아야 하는지 모르겠어. 언제나 티가 나면서도 말하긴 언제나 어려워.

누굴 믿을 수 있는지 혹은 누굴 믿을 수 없는지도 모르겠어. 언제나 헷갈려. 그러니 일단 말하고 보는 거지, 뭐. 믿을 수 없는 사람이면 또 어쩌겠어. 그로 인해 겪는 일들은 루인의 몫인 걸. 그 정도의 일이라면 아무래도 좋아.

아, 이건 커밍아웃과 관련한 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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