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 2007.04.06. 21:00, 아트레온 1관 F-13
작년 서울여성영화제에서 [그녀의 비밀]을 상영했었다. 이주와 성정체성이 겹치는 지점을 다루고 있는 영화. 작년에 읽은 영화 중 가장 좋아했던 영화 중 한 편이라 개봉하지 않음을 아쉬워 했지만 개봉을 기대하진 않았다.
[지포] 역시 이주와 성정체성이 겹치는 지점을 다루고 있다. [그녀의 비밀]과 비교하면 좀 더 경쾌한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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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섯 편 연달아 읽는다. 다섯 편 읽는 건 걱정이 아닌데 첫 시작이 애니메이션 새물결이라는 점은 살짝 걱정. 하지만 미리미리 몸의 준비를 하면, 괜찮으니까. 자, 곧 신나는 하루가 시작이다.!
에헤헤 저도 지포랑 물어볼까말까(중략) 봤어요
와앗. 정말요? 그렇담 어디선가 아무쳤을지도 모르겠네요? 흐흐.
아옹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지금 생각나는건 물어볼까 말까에서 ‘are you..?’라는 대사와 그라운드 워크에서 티비가 잘 안보인다며 능청스럽게 자리를 옮겼던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정말 유쾌했어요 ㅎㅎ
흐흐. 루인도 그 장면들이 재밌었어요. 능청스럽게 자리를 옮기는 장면 뿐 아니라, 손을 잡으려는 장면에서의 그 긴장감도 참 좋았고요. 헤헤. 🙂
잠시뒤에 어쩌면 만날수도 있겠어요.
히히:D
조금 전에 만나고 헤어졌네요. 🙂
만날 수 있을까, 했는데 정말 만나서 기뻤어요. 헤헤
그나저나, 영화를 읽다가 종종 머리카락을 쥐어뜯곤 하는데, 玄牝에 돌아와 거울을 보고서야 어떤 몰골인지 깨달았더래요. ㅠ_ㅠ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