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 시절에도 그랬고 학부 시절에도 그랬듯, 시험기간이면 언제나 너무도 읽고 싶은 책들이 잔뜩 생기고, 하고 싶은 일들이 자꾸만 생긴다. 그래도 그 시절의 루인은, 실제 딴 책을 읽지는 않았다고 기억한다. 그렇다고 딱히 공부에 집중을 한 건 아니고 그저 책을 읽는 상상에만 빠졌지 실제 읽지는 않았다.
9월 10일 종합시험을 보는데, 아직 한 과목도 준비를 다 안 끝낸 상태에서 만날 소설책을 읽거나 만화책을 읽거나 영화를 읽으러 다니고 있다. 아, 그러니까 이전까진 도피하는 상상만 했다면 이젠 진짜 도피하고 있다. 이렇게 지내다 어제 저녁 날짜를 계산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걸 깨달았다. ㅜ_ㅜ
그렇다고 9월 10일 혹은 17일(두 번의 마감 날짜)까지 글을 전혀 안 쓰겠다는 말은 차마 못 하겠지만(왠지 이 글을 공개하자마자 갑자기 쓰고 싶은 글이 생길 수도 있고, 갑자기 하루에 글을 서너 편씩 쓸 수도 있으니까 -_-;;) 그래도 한동안 글이 드물 것 같아요. 이웃 블로거들의 글에 댓글도 뜸할 것 같고. 그래도 아침마다 챙겨 읽을 거예요! 🙂
아이코!
긴장되겠어요 흐 힘내서 열공!
에헤헤. 고마워요.
만날 긴장하고 만날 여유가 생기고 그래요. ㅠ_ㅠ
팟팅이에요! +_+ (저도 지금 발등이 막 불타오르려 해요 ㅠㅠ)
이제 즈음, 완성 되셨나요?
쌘님도 홧핑이에요.
흐흣.
회사에 다니면서 좋은 점은, 도피 및 미루기 등을 제쳐두고, 어느 순간 스스로 제어할 능력이 생긴다는 거죠.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미루면 결국 자신에게 악영향이 생기거든요.
근데, 그걸 사람에게서 느끼면 굉장히 큰 임팩트가 되요..
루인님, 힘내삼!!ㅋㅋ
혹시 다른 사람에게서 느낀다는 건, 다른 권력층이 미룬 일을 대신 해야 한다거나 그런 걸까요? 흐흐 -_-;;
그나저나, 어찌 되었는지 조만간에 극장 갈 궁리를 하고 있어요. 여름 뒤끝에 제대로 더위 먹었나 봐요. 크크크. ㅠ_ㅠ
종시의 압박감.. 그거 대단했던 것 같아요.(특히나 저는 그런 무지막지 시험이 거의 수십년 만이었걸랑요!^^;;) 하루종일 시험보고 나서 저녁땐 오른팔을 쓸 수가 없어, 밥먹는 것도 힘들었더랬죠.
루인님은 그간 쌓으신 내공으로라도 답안지 채우는 데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암튼 10일까지 홧팅하시길 빌게요!
쌓아둔 내공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책을 읽으면서 왜이리도 낯선 얘기들인지 당황하고 있어요. 흑흑.
어제 두통의 원인이군요. 지금쯤 어제 말한 글 쓰려고 의식을 비틀고 있겠군요ㅋㅋ
분석에 재주가 있으셔서 잘 쓰실거라 생각되요.
근데 여기 사용법을 터득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이웃이 되려면 어째야 하는지..
아, 두통은 다른 이유였어요. 흐.
싸이나 네이버처럼 딱히 이웃이 되는 법이 있는 건 아니라… ;; 흐흐흐.
‘발등의 불의 힘’은 놀라워요.. 끝나면 폐인이 돼서 그렇지..ㅜㅜ
흑흑. 정말 그래요. ㅠ_ㅠ
참, 요즘은 좀 어떠세요? 여전히 많이 바쁘신가요?
네 9월 햔 달 살인적인 일정이에요.
블로그계로 복귀하고파요. ㅠㅠ
독서쟁이 벨로님, 얼른 돌아오세요!!! ㅠ_ㅠ
바쁜 생활 속에서 건강 잘 챙기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