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일종의 공지]

당분간 상단에 위치합니다.

[#M_꼭 읽기..|접기..|01
 더 늦으면 곤란하겠다 싶었지요. 스킨은 좋았지만, 블로그 주소가 문제였어요. 너무 길었거든요. 좀 간결한 주소면 좋겠다 싶어 업그레이드를 고민했어요.

사실 워드프레스로 블로그 툴을 바꿀까도 진지하게 고민하며 실험을 했는데 데이터 이전에서 자꾸 오류가 발생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텍스트큐브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3년 6개월 만에 완전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형태를 남겨두고 싶었지만 실패했고요.

링크 주소와 rss 주소를 모두 변경하셔야 할 듯 합니다.
주소는  https://www.runtoruin.com입니다.
Rss는 https://runtoruin.com/rss 입니다.
그 외에 변한 건 없습니다.
아, 스킨은 계속 수정하고 있는데 귀찮으면 그냥 방치할 수도 있습니다? 흐흐

+
본 스킨은 우분투/리눅스-파이어폭스에 맞췄습니다?
우분투/리눅스-오페라에서 확인하니 상당히 다른 모습이네요;;;
전 모르겠습니다. oTL

02
이 스킨엔 공지메뉴(notice)가 있음에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네요.
수정할 때까지 이 글을 공지 성격으로 상단에 올립니다.

03
따로 연락을 하실 분은
runtoruin@gmail.com
으로 메일 주세요. 🙂
_M#]
+
notice 링크 오류를 강제로 수정하여 일반 글로 변경 200907060014

근황 혹은 주절주절

비가 내리고 있다. 아침에 씻으려고 화장실에 가다 비가 내리는 걸 깨달았다. 라디오에서 전하는 일기예보를 제대로 듣지 않아서 일까?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은 하루 종일 방에 콕 박혀 있고 싶지만, 몸은 이미 습관에 따라 움직였다. 습관이란 무서운 거다.

학교에 잠시 들렸다가 카페로 이동하는데, 신발이 축축했다. 아, 이런. 물이 새는 것 같다. 아니 물이 샌다. 비가 많이 오는 것도 아닌데, 그냥 물이 많은 거리를 걸었는데 양말이 푹 젖었다. 아직 3년 밖에 안 신었는데, 이러면 곤란하다고! ㅡ_ㅡ;; 좋아하는 신발이라 아쉬움만 가득하다. 새로 하나 사야할까? 녹취 알바를 할 듯 하니, 그 돈으로 사면 될 것 같다. 뭐, 어차피 조만 간에 조리를 신을 테니, 당장 새로 살 필요가 없긴 하고.

어제부터 알바를 시작했다. 하루 가서 알바할 때와 장기간 알바를 할 때의 차이는 단 하나. 내가 원하는 음악을 트는지 여부다. 하루 가는 경우엔, 매장에 있는 CD를 틀거나 음악을 안 듣는 편이다. 하지만 장기간 알바를 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몇 장의 CD를 준비했다. 처음엔 니나 나스타샤(Nina Nastasia)의 You Follow Me. 일단 혼자 신나서 두 번 연달아 재생했다. 후후. 그 다음은 장필순의 6집, Soony. 기뻤던 건 손님 중 한 명이 이 앨범의 곡들을 거의 모두 흥얼흥얼 따라 불렀다는 것!! 겉으로 표현하진 않았지만 속으로 좋았다. 겉으로 표현하지 않은 건, 괜히 이런 걸로 친한 척 하는 걸 상대방이 싫어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하지만 내가 재생하는 앨범을 누군가 안다면 그 보다 기쁜 일이 어딨겠느냐고. 후후. 언젠간 니나의 앨범을 알아 듣고 먼저 아는 척 하는 사람이 있을까? 마지막으로 톰 요크(Thom York)의 독집. 가사에 욕설이 나와서 당황했다는;;; 이미 알고 있긴 했지만, 유난히 길게 반복하는 느낌이었달까.

비염의 계절이 돌아왔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