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시든 자리에 6 송이 풍성한 붉은 꽃 피었네.
아무 느낌 없었네.
조금 설레기는 했네.
아주 조금 들뜨긴 했네.
풍성한 붉은 꽃.
하루에 핀 6송이 붉은 꽃.
나는 조금 달콤했네.
꽃 시든 자리에 6 송이 풍성한 붉은 꽃 피었네.
아무 느낌 없었네.
조금 설레기는 했네.
아주 조금 들뜨긴 했네.
풍성한 붉은 꽃.
하루에 핀 6송이 붉은 꽃.
나는 조금 달콤했네.
이거 참 부끄러운 얘긴데요. 11월 초까지 이곳, [Run To 루인]을 방치할 예정입니다. 찾아 주시는 분에게 괜한 헛걸음이 되면 죄송하니까, 쓰기도 민망한 이 글을 남겨요. ㅠ_ㅠ
뭐, 아주 가끔 소식을 남길 수도 있겠지만, 아주 가끔이겠죠.
필요한 연락은 메일로 주세요.
runtoruin@gmail.com
이에요. 🙂
+
요즘 저에게 전화는 시계일 뿐입니다. 원래도 그랬지만요. ㅡ_ㅡ;;
붉은 꽃 피고 진 자리에 열 송이 붉은 꽃 다시 피었네.
나는 조금 기뻤고 조금 황홀했지만 대체로 무덤덤했네.
세월은 흐르고 나는 또 시간을 기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