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를 한 켤레 샀다. 몇 달 전부터 운동화를 한 켤레 사겠다고 벼렸으니 나름 일찍 산편이다. 흐흐. 즐겨가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해서 별다른 걱정을 안 하면서도, 걱정을 살짝 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실물도 예쁘다. 힛. 그래서 사진을 공개하느냐면 아니! 흐흐.
지난 번 운동화 사진을 공개하고 나서 좋았던 점은, 루인을 알아보려는 사람들에겐 유용한 힌트가 되었지만, 어찌하여 그 운동화가 루인의 캐릭터처럼 되는 불상사가 생겨서… 흐흐. 이번엔 신비주의로 한 번 가보려… 퍽! 퍼벅!
아무튼 한 시기에 신을 수 있는 운동화가 두 켤레가 된 건 살면서 처음인 거 같다. 그래서 더 신난다. 히히. 번갈아 가면서 신어야지. 아, 그나저나 새신을 신으면 어딘가로 놀러 가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_-;;; 수요일에 극장에 갈까 고민 중이다. 준비를 다 한 것이 아니라 갈 데 까지 간 거랄까… 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