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설치 후 나타난 현상은
[#M_ 이렇다. | 닫기.. |
아니면, 고객들이 이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끔 하려는 하나포스의 음모? 그러니까 적절한 시간에 뭔가가 침입한 것 처럼 나타나도록 하는…-_-;;
암튼 뭔가 찝찝하다.
그런데 설치 후 나타난 현상은
[#M_ 이렇다. | 닫기.. |
아니면, 고객들이 이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끔 하려는 하나포스의 음모? 그러니까 적절한 시간에 뭔가가 침입한 것 처럼 나타나도록 하는…-_-;;
암튼 뭔가 찝찝하다.
책을 고르며 어떤 책을 고를지 난감해 하는 루인을 보며, 책을 산다는 행위에 혹은 어떤 책을 살지에 상당히 흥미를 잃은 모습을 발견했다. 예전처럼 신나게 사는 모습을 발견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안다. 이런 모습, 다소 주기적이란 걸. 항상 그래왔다. 더군다나 현재 가지고 싶은 책 혹은 읽고 싶은 책은 살 수 있는 책이라기 보다는 제본할 수밖에 없는 책들이라 더 그러한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매 주 금요일이면 숨책에 숨으러 갈 것이다. 숨책 사람들이 좋기도 하고 숨책에서 스며나오는 내음이 편안함을 주기도 하니까.
숨을 곳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얼마나 길게 적었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오해. 긴장하느라고 쉬 쓸 수가 없어, 몇 줄 쓰고 회피하고 몇 줄 쓰고 회피하고 하면서 2시간 가까이 걸렸다. 아무리 봐도 맘에 안 드는 내용에 어떻게 써야할 지도 모르겠고… 잉잉
형식을 지켜야 한다는 말에 형식은 지켰는데, 그럼 “~~요”라고 맺어야 할지 “~습니다”라고 맺어야 할지도 갈등이었고 루인이 좋아하지 않는 언어이기에 블로그나 발제문 등 일상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루인 식의 다른 용어들이 있는데, 선생님께 그런 용어를 쓰자니 난감하고.
이런저런 갈등으로 결국, 지극히 형식적인-_- 그래서 너무도 재미없고 심심하고 평이하게(결국 “`습니다”로 맺었다. 아- 싫어-_-;;) 간신히 썼다. 당연히 불만스러웠고 보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참을 몸앓다가 그냥 눈 질끔 감고 보내고 말았다.
차라리,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평소 루인 식으로 보냈으면 좋았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