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의 신보가 다음주에 나옵니다아아아!! 물론 이 정보는 지난 주인가, 기사를 읽고 알고 있었는데요. 어제 신보의 타이틀곡 일부가 공개되었습니다.
두 가지 느낌. ‘역시 조용필이야!’와 “우와!’
조용필은 언제나 새로운 음악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이번 곡의 새로움에 놀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역시!’라는 감탄사가 먼저 나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는 건 기쁜 일입니다. ‘우와, 우와!’하는 거죠. 아울러 목소리가 리듬을 타는 지점, 이건 정말 조용필의 목소리가 가진 힘입니다.
아아… 다음주에 앨범을 사는 건 당연하고, 5월 말부터 콘서트를 한다는데… 아아… 가고 싶은데.. 가고 싶은데… 서울은 하필 5월 31일에서 6월 2일이네요. 31일은 원고 마감, 1일은 퀴어문화축제. 그런데 6월 초에 기말페이퍼 마감이 있네요.. 아아.. 가고 싶은데.. 무슨 일이 있어도 무리해서라도 갔다 와야겠지요? 2년 전 처음으로 조용필 콘서트에 갔고, 해마다 참여하리라고 다짐했지요. 물론 작년엔 못 갔지만요(작년엔 콘서트를 안 한 듯하고요). ‘다음에’라는 미래는 없으니 그냥 지금 갈 수 있을 때 가야할 텐데요.. 아아… 가고 싶은데.. 어떡하지… 어떡하지…
(지금 이 글은 무리해서라도 가기 위한 자기 암시용입니다?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