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보리의 표정

주말엔 고양이와 함께~
주말 집에 있으면 바람과 보리가 캬아악 하고 싸우는 모습부터 둘이 매우 가까이 있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순간순간에 재밌는 표정도 볼 수 있다.

둘이 가까이 있는 모습. 이것이 보리를 보는 바람의 표정일까, 그냥 우연히 잡힌 모습일까? 흐흐흐.

순간포착 보리 얼굴. 이것이야! 보리 미안.. 크크크.

맛난 라면 먹기

일단 500ml 물병에 물을 채우고, 그 물을 냄비에 붓습니다. 불을 켜고 가장 센 불을 유지합니다. 다진 마늘 한 스푼 정도, 홍고추 액기스 한두 스푼을 넣습니다. 라면의 건더기 스프를 넣고, 분말스프도 넣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물이 팔팔 끓어오릅니다. 끓는 물에 면을 넣습니다. 면을 넣고 그냥 두기보다는 젓가락으로 계속 괴롭혀 줍니다. 면을 계속해서 공기에 마찰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면이 훨씬 쫄깃하거든요.
만약 떡이나 만두를 넣겠다면, 떡이나 만두를 별도로 조리합니다. 둘 다 따로 조리해서 80% 수준으로 익혀둡니다.
면을 계속 괴롭히면서 끓이다가, 3분 정도 되면 떡이나 만두를 넣어줍니다. 만약 떡이나 만두를 넣지 않겠다면 무시. 그리고 나서라면조리예에 4분 30초 정도 끓이라고 나와 있다면, 3분 50초에서 4분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냄비 뚜껑으로 덮어줍니다. 면을 넣기 전에 초시계로 시간을 잰다면 4분 정도, 면을 넣고 나서 초시계를 잰다면 3분 50초 정도입니다. 어떻게든 4분을 넘기지 않습니다.
뚜껑으로 덮은 상태에서 라면 먹을 테이블로 이동. 이런저런 먹을 준비를 한 다음 라면을 호로록, 호로록 먹으면 쫄깃한 면발과 맛난 국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라면은 한입만. 저는 “한 입만”을 할 수 없어 아쉽지만, 또 아쉽지만도 않고요. 그래도 남이 끓여주는 라면이 가장 맛있겠지요.
이상 사진 하나 없는 라면 조리예입니다.

이룸 포럼: 성적소수자 성매매 보고서

2014년 11월 18일 화요일이 성적소수자 성매매 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가 있다고 합니다. 트랜스젠더를 비롯한 여러 성적소수자의 성매매는 다양하게 회자되지만 관련 연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간단하게 언급하는 글이 있고, 흥밋거리로 다룬 폭로성 기사가 몇 있을 뿐이지요. 그런 가운데 이룸에선 작년, 퀴어+성매매로 강좌도 열었고, 관련 기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매우 흥미로운 자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이룸 활동가가 쓴 행사 소개글: http://hr-oreum.net/article.php?id=2821
꼭 한 번 읽어보셔요.
트랜스젠더, 게이, 레즈비언의 이야기
소수자성매매연구 2010-2014
이룸 포럼
2014년 11월 18일 오후 3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
*웹자보엔 트랜스젠더, 게이, 레즈비언만 언급하고 있지만, 게이와 레즈비언 인터뷰이 중 적지 않은 사람이 바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