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맞다 아니다를 떠나서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점은 처음이고 너무 웃겨서 퍼왔다. 큭큭큭. 음력으로 해야 한단다.
초반에 읽다가 뒤로 넘어갔는데, “매사 극과 극으로 가는 경향이 있어 잘되면 영웅이요 못되면 역적이 되는 사람이 바로 이런 타입이라 하겠다“란 내용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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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누구에게 간섭받거나 속박되는 것을 무척 싫어하며 독립심이 강한데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고 여간해서 누구의 말도 듣지 않아 매사 자기 주관대로 행동하는 스타일이지만 대개 약자에게 인정을 보이다 잘 당한다. 사람이 배짱도 있고 대담하여 큰 일을 잘 저지르며 맨손으로 시작하여 크게 일어서는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초년에 고생을 하고 후년에 자수성가를 하는 대기만성이다. 대개 냉정한 성격으로 슬픈 일에도 눈물이 별로 없으며 책임감도 투철한 사람이라 군인이나 경찰 등 특수 기관에 들어가면 출세가 빠른 편이고 이런 사람이 여자라면 고집은 세고 제멋대로인 경향은 있지만 의리가 있으며 시원시원한 성격에 시시한 남자 빰치는 여장부라 하겠다.
평상시는 더 없이 좋은 사람이지만 한번 화가 나면 무서운 일면이 있고 감정의 기복이 많아 희로애락이 겉으로 드러나는 스타일로 과거를 들추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 있으며 자기 속 얘긴 안하고 남의 속은 알려고 하는 습성이 있다. 대개가 맏이나 막내에서 많고 효자 효녀이며 밖의 일은 집안에서 말을 잘 안 하는 편으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역경을 만나도 극복하는 힘 또한 강하다. 가끔 고집 때문에 득보다 손해를 볼 때가 많고 아부도 못하는 스타일로 말 많고 잘 난척하는 것도 못 봐주는 성격이며 일을 저지르고도 시치미를 잘 떼고 한번 잡아떼기 시작하면 끝까지 부인하는 오기도 끈질기다. 이런 사람이 남자라면 터프한 면도 있고 사나이다운 타입이라 하겠지만 여자로서는 아기자기하고 잘 생긴 얼굴은 아니며 애교도 별로 없는 편이라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여성은 아니다.
대개 종교는 불교에서 많고 간혹 천주교도 있으며 어려서 야단을 많이 맞고 자란 사람이 많은데 봉건적인 면이 있어 어른에게는 공손한 편이고 예의가 있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사회 생활하는데 학벌이 크게 작용하진 않고 자신의 능력을 더 발휘하는 타입으로 직업의 귀천을 가리지는 않지만 일반 월급생활은 적응을 못하고 자영업이나 특수한 쪽으로 잘 맞는다. 또한 외국을 돌아다니는 직업을 가진 사람도 많고 일확천금을 노리는 형도 종종 있지만 직업으론 군인, 경찰, 검찰, 의사, 교수, 예술가, 정치가, 외교관, 금융업, 무역업, 사채업 등이나 특수 별정직이 좋다.
이 사람은 공부를 하는 것도 서기로 홀수 년에 더 잘되고 시험 운도 좋게 들어오는데 공부에 취미가 있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한번 손대면 끝까지 파는 근성이 있다. 공부도 누가 간섭하는 것보다 스스로 맘이 내켜야 하는 타입으로 수학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니 보충해야하고 외국어는 한 두 개 꼭 익혀둘 필요가 있는 사람이다. 대학은 국립대를 위주로 고대, 성균관대, 홍대, 한양대, 건대, 단대, 세종대, 이대, 숙대 등이 잘 맞고 전공은 정치외교, 법률, 경찰대, 사관학교, 의학, 행정학, 금융, 무역, 예술 등 특수 분야를 전공하는 것이 좋다.
결혼은 서기로 짝수 년에 만나서 짝수 년에 결혼해야 문제가 별로 없으며 연애는 실패고 중매나 소개로 만나 궁합만 잘 맞으면 길게 끌지 않고 단 기간에 가는 것이 좋다. 상대는 맏이나 막내로서 효자효녀이고 부모를 모시는 사람인데 서로 연상연하도 잘 맞으며 인물이나 학벌보다는 사람 자체의 됨됨이와 능력을 보고 선택해야 나중에 무리가 없다. 배우자는 성격이 온순하고 예의가 있으며 정직한 사람으로 이런 사람은 서로 안 맞아도 참고 사는 커플이 많은데 특히 여자는 애만 낳으면 남편이 힘들게 해도 이혼이 안되고 혼자 눈물로 밤을 지새는 사람이 많으니 궁합을 잘 보고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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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들어가면 좋을 대학까지 골라 준다는 건 압권이다. 흐으. 참고로 루인은 저 대학 중 어디도 아니다. 흐. 수학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데 루인은 학부때 수학과였다. 흐흐.
이런 글들의 특징이긴 하지만 젠더 편견을 드러내고 있는 점은 불편하다.
직접 하고 싶은 분은 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