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밝힐까 어쩔까 고민했는데요.
그래서 본인과 얘기도 했지만 결국 지인으로 표현하려고요.
지인이 반려동물/동반종 초상화를 그리는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멋진 일이에요. 요즘 들어 그림을 소장하는 일이 별로 없는 듯하지만 어떤 존재를, 대상을 그림으로 보관한다는 건 정말 각별한 느낌이에요. 그것은 사진과 달라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존재를 단 하나 뿐인 작품으로 기억하는 행위니까요. 그래서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을 때 그림을 떠올리는 일이 있고요.
사람을 그려주는 경우는 많지만 내가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그려주는 경우는 잘 못 본 듯합니다. 그런데 아는 분이(사실 무척 유명한 분입니다!) 이 작업을 한다니 기뻤달까요.
신청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셔요.
저도 조만간에 신청하려고요.
구체적 작품을 보고 싶으실테니…
*제목은 검색을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