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이 쌓여 있지만 천천히 하기로 하고, 오늘은 사진 두 장만 올릴게요. 사진이면 충분할 듯합니다. 이미지가 좋은 소통 수단은 아니란 점에서 이곳에 잘 안 올리지만 그래도 이번엔 사용할 게요.
사진 속 책의 의미를 아신다면 왜 이렇게 하는지 아실 듯합니다. 뭐, 최근 지른 책의 일부기도 합니다. 연구소에 혹은 제게 이런 책이 생겼다는 뜻이지요. 히히.
왼쪽부터
겨울 허수아비도 사는 일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젠 더이상 슬프지도 부끄럽지도 않다.
여성국극 왕자 임춘앵 전기.
훗. 연구소 아카이브에 이 정도야…라기엔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만.. ㅠㅠ
(사실 각 책은 여러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건 이번에 번역된 주석달린 드라큘라.
첫 번째 사진 속 책과 두 번째 사진 속 책이 지니는 의미의 층위는 다를 수도 있지만 제겐 동급입니다.. 크.
이번 지름의 결과, 집에 드라큘라 번역본 네 종, 영문판 두 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