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30시간 정도 남았는데 잠 자고 밥 먹고 하면 20시간도 안 남았다. 더 정확하게는 18시간 남짓 남았다. 이 시간 동안 나는 끝낼 수 있을 것인가… 후우.. 얍얍!!
지금 쓰고 있는 이번 학기 마지막 페이퍼는 가급적 블로그에 공개할 예정이다. 주제는 “여성 범주 논쟁.” 사람들과 나눴으면 하는 얘기가 들어 있거니와 별도로 출판할 계획도 없어(하지만 완성하고 나면 또 고민이 바뀔 수도? 크. ;; ) 블로그에 공개하지 않으면 그냥 묻힐 것 같다. 내가 배운 건 가급적 블로그를 통해서건 다른 출판 형식을 통해서건 공유해야 한다고 믿기에 어떻게든 공유할 듯하다. 공유하는 것이 이곳에 오는 분들에게 그리고 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내가 느끼는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내게 이 블로그는 내가 무언가를 전하는 곳이라기보다 내가 많은 것을 받는 곳이다.)
그럼 무사히 끝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