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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왜 자신이 공저자라고 해서 다른 공저자의 싸인을 받을 수 없는 건가요!!! 저도 저자 싸인본을 갖고 싶다고요!!!
[남성성과 젠더]를 출판하고 북콘서트를 했을 때, 많은 분이 저자의 싸인본을 만들었는데 정작 저는 단 한 명의 싸인도 못 받았어요.. 흑흑…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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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정치 성의 권리]를 며칠 전 다 읽었습니다… 물론 예전에 온라인으로 한 번 읽었고, 이번에 다시 읽을 때 제 글은 안 읽었습니다만… 제 글은 차마 다시 못 읽겠어요… ;ㅅ;
젠더 이론 총서 시리즈가 나온다면 [남성성과 젠더]가 그 첫 번째 책으로 좋겠다 싶다면, 섹슈얼리티 이론 총서 시리즈가 나온다면 [성의 정치 성의 권리]가 그 첫 번째 책으로 좋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젠더의 채널을 돌려라] – [남성성과 젠더] – [성의 정치 성의 권리]는 트랜스/젠더/퀴어 이론 총서 시리즈로 엮어도 좋겠다 싶고요. 이런 좋은 글 사이에 제 글이 끼어 있어서 영광이고 다른 저자에게 누를 끼치는 느낌입이다.
아무려나 한국에서 트랜스/젠더/퀴어 이론의 교차점을 사유하는 글, 책이 뜨문뜨문이지만 나온다는 점이 참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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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춥네요… 2000년대 들어 처음으로 몸살에 걸릴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오늘 종일 집에 있고 싶은데 퀴어락 업무에 KSCRC 퀴어 아카데미가 있어 외출해야 하네요… 으으.. 으슬으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