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 멀리 떠나는 길

햇살이 많이 뜨겁다. 덥다. 가만 앉아만 있어도 땀이 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묻는 건 무의미하다. 그래도 묻고 싶다. 지금 이 시기, 비가 그치고 태양이 뜨거운 여름날, 먼 길은 가는 건 그나마 다행인걸까. 비 그친 길을 가는 거니, 그나마 다행인걸까.

… 하긴. 이런 질문은 얼마나 부질없나. 그래서 묻고 싶다. 억지로 매달리는 심정으로 묻고 싶은 거다.

조금 슬프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
사나흘 정도 비웁니다.

4 thoughts on “먼 길, 멀리 떠나는 길

  1. ‘피서’라고 하지만 여름엔 어딜 가도 더위를 찾아가는 것 같던데 루인님은 어쩐지 더 힘든 길 가시는 느낌입니다.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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