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모임/졸업/저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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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와 페미니즘을 함께 고민하는 준비모임을 빠르면 이번 주말 늦으면 다음 주 즈음에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고 있어요. 오프라인으로 모여 한 번 정도 얘기를 나눌 수 있으면 더 좋겠죠. 이랑 세미나에서도 얘기를 꺼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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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인의 블로그를 10월부터 접한 분이라면 기억 하실 런지 모르겠지만 “중간고사 시험 공부하기 싫어” 라며, 앓는 소리를 했다지요. 기말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았죠. [Run To 루인]엔 쓰지 않았지만, 대신 시험공부는 않고 다른 글을 더 많이 썼듯. 쿠헹. 덮친 격이라고 다소 불쾌한 일도 있어서 몸이 그곳에 전념했던 고로 시험공부를 거의 안 했더래요. 더구나, 무려 20%나 차지하는 숙제를 제출하지 않았으니 위태위태. 떨리는 몸으로 성적을 확인했어요. 많이도 안 바라고 D-만 나오면 되니까. 제발 F만 면해달라고 바랐는데, 으하하, B. 드디어 학부 졸업!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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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채식모임에서 듣고 루인이 저혈당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네요. 푸훗. 증상을 보니 많이 겹치네요. 흐흐흐. 최근 10년 사이에 편두통과 알러지가 아닌 이유로 약을 먹은 적도 없고 병원에 간 적도 없으니(알러지로 응급실에 끌려 간 적은 몇 번 있지요) 역시나 병원에 갈 이유는 없겠죠. 혼자 의심하고 나중에 아닌가봐, 라고 킬킬거리면서 웃고 말 것 같아요. 돌팔이 자가 진단의 전형이죠.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 thoughts on “채식모임/졸업/저혈당

  1. 저도 ‘바람’은 품고 있지만, 추진력(?)이 없어서 @-@
    쥬이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친구한테 슬쩍 이야기를 꺼냈더니 같이 하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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