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글이 실린 책은 어디 갔을까?

엇.. 투고한 어느 글의 출판본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없다. 자, 이제 어느 것이 진실일까? 받았다는 나의 기억이 조작된 것일까, 책이 사라진 것일까? 하지만 이 집에서 책이 사라질 곳이 없는데… 흠..
그래서 내가 무슨 글을 쓴 것일까 찾아봤다. 막연한 기억에 나는 섹스-젠더와 관련한 기본 개념을 소개한 글이겠거니 했다. 근데 아니다. 무려 그 즈음, 한 mtf/트랜스여성이 목욕탕에 들어갔다는 이유로 떠들썩했던 이슈를 다뤘다. 결국 여성이란 누구인가를 이야기하긴 했지만…
도대체 그 책은 어디로 갔을까? 내가 안 받은 것일까, 받았는데 블랙홀에 빠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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