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계정의 용량을 추가하는 비용이 대폭 인하되었다. 100GB 추가에 $4.99였는데 $1.99로, 1TB에 $49.99에서 $9.99로. 더 많은 선택지가 있는데 아무려나 가격 인하.
그동안 구글드라이브에 업로드할 자료가 좀 많아서 지난 달에 100GB를 추가했었다. 그리고 100GB도 부족하다 싶어서 추가로 더 구매할까 어쩔까를 고민했다. 문제는 이틀 전까지만 해도 200GB에 $9.99였고, 내게 이 선택지는 매력적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의 변경은 딱 내가 원하는 수준이다. 아침에 일어나 가격 정책 변경 소식을 읽고선 ‘딱, 이거야!’라고 중얼거렸다.
무슨 말이냐면 소식을 듣고 별다른 망설임 없이 용량을 1TB로 변경했다는 뜻이다. 이런저런 자료를 백업하기엔 이 정도 용량이 필요하니까. 그리고 1TB도 부족할 때 즈음이면, 10TB에 $9.99로 가격 정책에 변화가 있겠지. 그나저나 내가 추가 용량을 구매하는 날이 올줄 정말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