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진성을 질투하기

“당신이 살고 있는 삶 모두, 네가 취하는 가치, 이 모든 것은 이론이다. 그들은 이것을 이론으로 느끼지 않는데 그들은 지배 담론의 일부고 정상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 남자와 여자란 구분을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이론이다.”
리키 윌킨스의 말이다. 간단한 문장인데 핵심을 날카롭게 꿰뚫고 있다.
1990년대 글을 읽고 있으면 정말 놀랍고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도 그 급진성을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이다. 그래서 나의 글이 무척 부끄럽다. 태만하고 진부하기만 해서. 반성하고 또 배울 일이다. 근데 내가 가능하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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