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마음
트랜스젠더퀴어이론을 공부하고 이를 주요 연구 주제 삼는 사람이 많아지면 좋겠다.
트랜스젠더퀴어이론을 공부해봐야 돈 벌 길이 요원하고 할 수 있는 일도 별로 없는데 이를 공부해도 괜찮은 걸까? 나야 운이 좋아서 하고 있다지만…
한국에서, 한국의 학제에서 공부하며 트랜스젠더퀴어이론을 연구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좋겠다.
한국에 있는 모든 대학원을 통틀어 일 년에 퀴어이론 수업이 한 과목이라도 열린다는 보장도 없는데 한국에서 하는 건 정말 별로지… 나야 한국에서 하고 있지만 유학 갈 수 있으면 체계적으로 학제가 구축되어 있는 곳으로 유학 가버려요.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아무려나 언제나 복잡한 마음을 야기하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