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락에서 등록작업을 하며 예전 자료를 살피다보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는 사실이 있다. 한국에서 퀴어페미니즘은 최근 이슈가 아니라 1990년대부터 이미 제기된 이슈다(예를 들면 성정치운동). 또한 한국에서 퀴어페미니즘은 대체로 대학에서 제기되고 논의되었다. 혹은 대학의 여러 행사에서 관련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많은 퀴어페미니스트는 어디로 갔을까?”가 아니라 그 흔적을 어떻게 살리고 더 발전시킬 것인가가 관건이다.
이런 홍보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홍보 자체는 많이 하지만) 중앙대학교에서 페미니즘과 퀴어 이슈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각종 영화 상영, 영화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 별개의 강연 등으로 구성되었다고 하고요. 많은 관심을…
(행사 중 하나만 무시하시면 됩니다.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