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어쩐지 일주일만에 블로깅을 해서 주간으로… ㅠㅠㅠ
ㄴ
결혼식은 참 피곤한 일이다. 피로가 다른 어떤 일보다 더 크다. 그리고 결혼식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개인은 결코 ‘개인’으로 존재할 수 없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은 혈연가족/친족을 통해서만 사회적 존재로 승인되고, 특정 집단에 속하는 소속감을 통해서만 존재감을 승인받는다. 그러니 결혼식은 정말 피곤하다.
ㄷ
인생퇴갤 수준의 일을 겪고 있다. 해결은 나 자신의 반성과 반성 뿐이란 점에서 자학하거나 괴로워할 수만은 없다. 그저 나 자신이 많이 부끄러울 뿐이다.
ㄹ
덕질을 쉬고 있다. 많이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ㅁ
뭔가 쓰고 싶은 내용이 있었는데 까먹었다.
ㅂ
뉴스보다 재밌는 프로그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