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투여를 시작하면 우울증이 극심해진다고 한다.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기존의 몸이 가지고 있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것일 수도 있고, 트랜스여성의 경우 호르몬 자체가 그렇다는 얘기도 있다. 이른바 여성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이 우울증의 한 원인이란 얘기다. 어디까지를 믿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우울증이 심해진다는 증상은 거의 공통적으로 증언하고 있다.
그나저나, 아직은 아니지만, 그럼 루인은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