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리의 연애?

관련 리플은 여기, ㄹ모씨가 쓴 글. 흐흐.

예전에 한창 별자리 관련 글을 찾아 읽다가 어떤 한 문장을 읽고 박장대소를 하면서 “맞아, 맞아”를 연발했던 적이 있다. 그 문장은 대충 이런 내용인데, “쌍둥이자리는 방금 전까지 사랑한다고 얘기하다가도 갑자기 양말 디자인이 맘에 안 들어 헤어지자고 얘기하는 싸이코“라고.

조금 더 자세히 풀면, 눈에 콩깍지가 끼면 다 좋아 보인다는 말이, 쌍둥이자리 혹은 루인에겐 적용이 안 된다는 거. 루인은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의 싫은 지점은 다 분석하는 인간이라는 거. 그리고 그걸 말로 한다는 거;;;;;;;; 좋아하는 건 좋아하는 거고 싫은 부분은 싫다는 게 쌍둥이자리의 특징(노골적으로, 루인이 아니라 쌍둥이자리의 특징이라고 몰아가고 있다 ‘_’a)이다. 그러니 1분전까지 사랑한다고 얘기했다가 갑자기 사랑이 싸늘하게 식어선 헤어지자고 얘기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도 않다. 설령 그전까지 모든 것이 좋다가도 어느 한 순간, 상대방의 입장에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헤어지자고 얘기할 수도 있다는 거.

근데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싫은 건 다 보이지 않나? 단지 그걸 참을 수 있느냐 더 이상 참을 수 없느냐가 문제인 것 같은데. 콩깍지가 마냥 다 좋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참을 수 있는 그 기간까지를 얘기한다면 콩깍지가 많은 걸 가능하게 하겠지만…,

2 thoughts on “쌍둥이자리의 연애?

  1. 핑백: Run To 루인
  2. 저두 바람자리인딩ㅋㅋ저또한 별자리를 좋아해서 차트돌려보는 재미가 있드라구여ㅎㅎ근디 별자리 차트좀 여쭤봐도 되나영?ㅎ태양,달,수성,화성,목성,금성,상승 까지.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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