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와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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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무박 1일의 지렁이 LT였다. 몇 번의 일정 변경 혹은 계획 변경 끝에 이루어진 지렁이 LT. 아침부터 밤까지 이루어진 이야기들. 그리고 오랜 만에 모두 모인 운영위원들. 회의와 함께 트랜스(젠더)로서 살아가는 경험들을 나누기도 했다. 그러며 호르몬투여와 관련한 중요한 고민을 하고 있다. 정신과 검사가 없어도 된다면 하고 싶다는 바람을 품고 있다. 하지만 6개월 만에 몸의 변화가 심하게 일어난다는 말에 망설이고 있다. 한 달 안에 이와 관련한 결정을 내릴 수 있길 바란다. 결정을 내리고 나면 그런 결정에 따른 결과는 곧 나타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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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했음을 실감한 하루였다. 지난 금요일 개강했음에도 본격적인 개강은 결국 월요일. 오후 즈음까지 10페이지 분량의 논문을 읽고 글을 써야지 했는데, 논문은 현재, 거우 반 정도를 읽었다. 개강에 따른 여러 업무들이 있어서 몇 줄 읽으면 일이 생겼다. 슬쩍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몇 줄 읽고 이제 집중이 될 만 하면 일이 생겨서 끊기기를 반복. 하지만 지금 시기니까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그저 이런 감정들을 통해 개강했다는 걸 새삼 실감하고 있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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