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면접하는 날인데 아직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 가능하리라 싶은 질문도 예상하지 않고 있고 뭘 해야지 하는 긴장감도 없다. 가기 전에 제출했던 학업계획서랑 생애사 쓴 것이나 읽고 가려나. 왜 이렇게 무덤덤한지 모르겠다. 너무 실감이 안 나서 당혹스러울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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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에 공개강의를 들으러 갔다. 즐거운 몸으로 녹음을 했고 컴퓨터에 옮겨서 CD로 구워야지 했다. 그런데 보이스레코딩 확장자는 VMM이란 파일이었고 이 파일을 MP3로 변환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단다;; 지식 검색 결과, 한 사람이 AS센터에 문의 했는데 용량이 가득 차면 컴퓨터로 옮겼다가, 듣고 싶으면 다시 메모리 카드로 옮겨서 들으라고 했다나-_-;; 이건, 도대체 어쩌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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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루인이 무섭다. 자꾸만 뭔가를 놓치고 있는 불안감. 이 불안함을 어찌하지 못하고 있다.
자신이 하고 있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고 있어야 할 텐데. 이 블로그에 쓴 글들이 어느 날 루인의 목을 죄어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