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책이 모두 왔다

목욜에 대략 한 달간 벼루고 벼루던 책을 주문했다. 모두 11권. [여/성이론] 과월호 들이다.

지난 여름, 여이연 세미나를 들으러 갔다가 책 주문에 대한 어떤 정보를 들었고 이 기회에 사야지 했다. 그러면서도 한 달이 넘는 시간이 걸린 건, 루인의 소심함이 아니라(정말?) 경제적인 이유에서다. 당시에도 살려고 했으면 살 수 있었지만 그러기엔 불확실성이 있어서 미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났고 예정한 시간이 되었다. 책을 살 수 있는 확실한 상황이 되었고 주문하다 예상치 못한 난관도 있었지만 사무국 담당하시는 분의 배려로 구입할 수 있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늘 모두 도착했다. (서점에서 산 이번 호까지) 모두 12권을 함께 쌓아두니, “보기가 참 좋다 하시더라.”

책 분양 끝-_-;;

오늘 오후 5시를 기해 끝났습니다. 잡지 한 권에 거래가 성사되었다는 후문이…

분양하려고 했던 책 제목은
[근대성과 페미니즘](리타 펠스키)(절판된 책이죠)
[더 이상 어머니는 없다]
[커밍아웃]
[전생의 슬픔]
[눈먼 자들의 도시]
-여기까지는 확실하고요

[여/성이론]1권
[여/성이론]5권
-이 두 권은 다소 불확실하네요.

아마 추석 끝나고 드릴 예정입니다. 몇 권의 책이 깔려 있어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