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딜레마: 스팸의 구애

예전에도 적은 적 있지만 요즘도 열렬한 구애에 시달리고 있어요. 아, 부담스러워. 이렇게 너무 많은 애정공세를 하시면 몸둘바를 몰라요. ㅡ_ㅡ;;

스팸트랙백이 13,300여 개에 달했어요. 우헤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키드님께서 1.0시리즈로 바꾸는 것이 어떨까 하는 소중한 조언을 주셨는데, 사실, 나스타샤를 포맷하면서 설치한 FTP가 지워져서 접속 번호를 모른달까요. 푸흐흐. 물론 알려면 알 수 있지만 귀찮아서 방치 중이랄까요. 으헤헤;;;;;;;;;;;;;;;;;;;;;;;;;;;;;;;;;;;;;;;;

스킨 괜찮은 걸 찾아봐야겠어요. 흑흑. 지금 스킨 좋은데, 아쉽지만 어쩔 수 없겠지요. 흑흑흑. 아니면 하루 꼬박 투자해서 스팸을 몽땅 지울까요? 푸훗.

자자, 알바 구합니다, 알바. 스팸 지워주실 분. 개당 1원.
푸후후후후후후

고마움을 표시하기 어려움

자주 가는 가게가 있다. 자주라기보다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들리는 가게. 그런데, 그다지 자주 가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게 주인? 점원? 지배인? 아무튼 가게를 관리하는 분이 참 잘해준다. 즉, 종종 이것저것 잘 챙겨준다.

늘 상 고마운 몸에 무언가를 선물하면 좋겠다는 몸으로 떠올린 것이 초콜릿. 맛있는 초콜릿을 파는 곳도 알고 해서 며칠 전 주문했고, 녹지 않게 준비했다. 포장을 하면 부담스러울까봐 그냥 맛있어서 나눠먹는 정도로 보이려고 포장도 안 했다.

왜 그랬는지 알 수 없지만 소심함은, 초콜릿을 좋아하느냐고 물었고, 싫어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준비했던 초콜릿은 꺼내지도 못했고 그냥 돌아섰다.

아쉬움. 어떻게 하면 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을까. 그냥 고맙다는 말 한 마디로는 부족한 느낌인데.